대원씨앤에이홀딩스가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의 코스닥 등록으로 40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1일 "대원씨아이 지분을 70만주 보유해 공모가를 7천원 수준으로 감안할 때 4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잡지·단행본 출판업체로 지난달 30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일본 닌텐도의 인기 게임기인 '게임보이'국내 판매권을 획득해 올해는 게임사업 부문에서도 1백2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 관계자는 "대원씨아이를 비롯한 자회사의 매출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만도 지난해 10억원,올해는 15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3백억원,순이익은 67% 가량 불어난 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