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무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국CFO협회의 창립은 재무기법과 경영정보를 공유하며 미국의 선진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CFO협회와 1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미국재무인협회(AFP) 제임스 카이츠 사무총장은 "어느 나라 어느 기업이든 성장을 위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치밀한 재무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재무인협회는 제조업 금융기관 회계법인 등에 근무하는 1만4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회라고 소개한 카이츠 사무총장은 "한국 및 일본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됨에 따라 서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카이츠 사무총장은 최근의 미국 엔론 사태를 언급하면서 "기업의 지배구조와 재무기능 등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일로 재무전문가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