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投 3社 인수추진 윌버로스 2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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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투증권 등 현대그룹 금융 3사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투자회사 WL그룹의 윌버 로스 회장이 2일 방한,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정부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미 푸르덴셜그룹도 정부와의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어 현투증권 처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1일 "로스 회장이 2일 방한해 이 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며 "그러나 그가 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을 대체할 만한 투자자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푸르덴셜과는 투자에 관해 상당 부분 의견접근을 본 상태여서 빠르면 한 달 내에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