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6에 오피스텔 '분당 포스빌'을 분양한다.
지하4층 지상8층 규모로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상가가,지상2∼8층에는 18∼25평형대 주거형 오피스텔 6백7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과 대형 할인점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4백40만원선.(031)711-1070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전국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평균 2.5포인트 하락한 72.9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 100을 밑돌면 분양 시장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웃돌면 그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지난해 10월 99.3까지 오른 지수는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11월에 98.2로 내려앉은 뒤 12월(82.0)과 올해 1월(71.4)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75.4로 반등했지만, 이달에 재차 하락했다. 수도권은 3.2포인트(76.7→73.4), 비수도권도 2.3포인트(75.1→72.8)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3.3포인트(66.7→70.0) 올랐지만, 인천이 11.5포인트(76.0→64.5) 급락했다. 서울도 1.4포인트(87.1→85.7) 내렸다.주산연 관계자는 "연초부터 강남권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기점으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나타났다"며 "비강남 인기 주거지역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분양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천의 경우 매매가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분양전망도 크게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20.3포인트(69.2→89.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경남 7.3포인트(69.2→76.5), 충북 2.7포인트(70.0→72.7), 제주 2.4포인트(80.0→82.4), 충남 2.2포인트(77.8→80.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북은 17.5포인트(81.8→64.3) 급락했고, 부산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이 아니라 일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일으켜 집을 사려 할 때, 주담대보다 신용대출을 먼저 받는다면 한도가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부동산 대출 전문가인 강연옥 플팩 대표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라도 ‘대출력’(대출 활용 능력)에 따라 누구는 선호 지역에 집을 사고, 누구는 무주택자로 남게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원으로 재직하며 쌓은 금융 지식과 실전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최근 ‘플팩의 상급지로 가는 대출력’이란 책을 냈다.주택 수요자는 통상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함께 받는 경향이 있다. 강 대표는 “신용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서 가장 불리한 상품”이라며 “주담대를 먼저 받고 남는 DSR로 신용대출을 일으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담대는 만기가 30~40년으로 길지만, 신용대출은 5년으로 계산돼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높게 설정되기 때문이다.주담대를 받아야 한다면 신용대출을 먼저 갚고, 마이너스통장을 청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얘기다. 여기서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실제 사용액이 아니라, 한도 설정액이 부채로 잡힌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 1억원 상당의 마이너스통장을 뚫어놓고 1000만원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1억원의 빚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는 뜻이다.하지만 주담대 한도를 늘리기 위해 신용대출을 먼저 상환하라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강 대표는 “이럴 땐 신용대출 상환조건 주담대를 이용해볼 수 있다”며 “다만 금융사, 지점 등에 따라 이 상품 취급 여부가 다른 만큼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조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무주택 서민과 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도우면서 민간에서 부진한 주택 공급을 공공에서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2만4000가구 분양주택과 6만4000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와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주택은 올해 건설임대 방식으로 6600가구를 공급하고, 매입임대주택은 2만2000가구, 전세임대주택은 3만6000가구를 선보인다. 분양주택 부분에선 수도권 3기 신도시가 돋보인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4000가구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에서 7천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에서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S5·S6 블록)과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A6·A7·A8 블록), 남양주왕숙(A1·A2·B1·B2·A24·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올해 전국에 총 7000가구가 공급된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에 총 1700가구가 공급되며 하반기에는 구리갈매와 군포대야미, 과천주암, 남양주진접2, 시흥하중 등에 총 5300가구가 공급된다. 2만4000가구 중 9600가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