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최근 타워크레인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설현장 5백곳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집중 점검대상은 △타워크레인 붕괴 예방 조치 실태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 과정에서 순서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노동부는 사고가 주로 타워크레인을 설치 또는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앞으로 크레인을 설치하거나 해체하기 이전에 산업안전공단에 작업계획서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