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일) 국고채 5%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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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대에 재진입했다.
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5.9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6.90%, BBB- 등급 금리도 0.08%포인트 내린 연11.04%로 마감됐다.
1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채권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경기회복의 열쇠를 쥔 수출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설 전까지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도 수급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은은 이날 예정된 통안채 창판을 취소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