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전때 비가 올지를 놓고 날씨 마케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난 31년간 서울에서 5월31일 0.1㎜ 이상 비가 내린 적은 11번입니다.
특히 축구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인 5㎜ 이상 내린 경우는 단 3번뿐입니다.
기상청은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올해 5월31일에도 5㎜ 이상 비가 내릴 확률은 10%에 불과하다고 예보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연극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도연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상연된 연극 '애나엑스'에서 타이틀롤 애나 역을 맡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애나엑스'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김도연이 맡은 애나는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캐릭터이다. 김도연은 특히 섬세한 표현력과 미워할 수 없는 애나로 완벽하게 변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김도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데뷔 무대이자 오직 2인으로 이루어진 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이끌고 장악하며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애나엑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도연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사실 긴장이 됐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어느순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다"며 "관객분들과 점점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런 종류의 감각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있어 첫 연극이지만 '처음'이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관객분들께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였다.김도연은 '만찢남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원 더 우먼', JTBC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배
샤넬 앰배서더인 지드래곤과 제니, 배우 고윤정이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샤넬의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드래곤은 지난 28일(현지시간) 2024/25 공방 컬렉션 룩 36번의 블랙, 화이트 벨벳 레이스 재킷, 팬츠 셋업과 실크 모슬린 블라우스를 착용해 그 만의 유니크한 샤넬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제니는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72번의 탑, 케이프와 2024/25 공방 컬렉션 룩 72번의 울 팬츠 및 2024/25 공방 컬렉션의 후크가 달린 클래식 미니 백,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네크리스를 벨트로 활용한 룩을 완성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뽐냈다.또한, 고윤정은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6번의 트위드 재킷, 스커트 셋업과 모슬린 블라우스 및 2024/25 크루즈 컬렉션의 탑 핸들 플랩 백과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한 모먼트를 완성시켰다.샤넬의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섬세하고 대담한 색 조합을 통해 가브리엘 샤넬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색을 재조명했다. 화이트, 파스텔 컬러, 밝은 톤의 컬러,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을 선보이며, 낮에서 밤으로 전개되며 새벽의 여명에서부터 밤하늘의 반짝임까지, 색채의 시나리오는 동틀 무렵 시작해서 어둠이 내린 후 이어지는 전개로 흐른다. 또한, 샤넬 오뜨 꾸뛰르의 본질인 멈추지 않는 혁신을 향해 찬사를 보내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되었다.한편, 지드래곤, 제니, 고윤정이 참석한 샤넬의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 영상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프랜차이즈 본사가 점주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받는 일종의 유통 마진인 이른바 '차액가맹금'을 둘러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지난해 9월 서울고등법원이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한국피자헛은 2016∼2022년 가맹점주에게서 받은 차액가맹금 210억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하면서다.피자헛 소송 사태 이후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이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치킨, 아이스크림, 슈퍼마켓 프랜차이즈를 둘러싸고 소송이 제기됐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가장 최근에 제기된 소송은 교촌치킨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주 247명은 지난 17일 교촌F&B를 상대로 각 100만원의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가맹본부는 브랜드의 통일성과 상품 동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품목은 가맹본부를 통해 구입하도록 가맹점주에게 요구할 수 있는데 이때 가맹본부가 받는 일종의 유통 마진이 차액가맹금이다.국내 가맹본부는 가맹점 매출액의 일정 비율 또는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는 방식보다 필수품목 유통 마진(차액가맹금)을 받아 수익을 내는 경우가 더 많다. 교촌치킨 점주들은 가맹계약서에 차액가맹금에 관한 내용이 없다면서 가맹본부가 합의 없이 차액가맹금을 받아 부당이득을 거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교촌F&B 측은 "가맹점주와 체결하는 계약서에 차액가맹금이란 단어가 들어있진 않으나 '마진율' 등의 표현으로 필수 구매 품목의 대금에 포함되는 차액가맹금의 의미를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