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원 2천여명이 케냐에서 케냐군과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국방부 관리를 인용, 3일 시작된 훈련이 1년여 전부터 계획됐던 것이며 케냐에서 새로운 군사작전이 시작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알 카에다 잔당 색출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이 다음 단계로 무법천지화한 소말리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대두해왔다. (워싱턴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