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새해들어 선보인 '굿모닝실버 건강보험'은 판매 1개월만에 1만1천건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질병에 대한 의료비 보장 수요가 갈수록 증대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개발된 이 상품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등 노인성질환에 대해 입원.수술.간병.치료자금 등을 체계적으로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상품은 판매이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무의탁노인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보장도 받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단 발병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가져오는 치매에 대해 완벽한 보장을 실현한 치매전문 보장보험이라는데 있다. 피보험자가 치매가 발생하면 1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매년 3백만원의 연금을 지급한다. 한번 발병하면 장기간의 입원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 생보업계에서는 최장기간인 3백65일까지 1일 3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수술은 회당 7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치매 이외에도 노인들이 주로 걸리는 12대 질환에 대해서도 입원.수술.간병.치료자금 등을 체계적 보장하고 있다. 노인성 12대 질환은 심장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호흡기질환.고혈압.녹내장.갑상선질환.신부전.치매.백내장.골다공증.담석증 등이다. 노인성 질환에 걸리면 입원비는 치매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3만원씩 최장 3백65일까지 보장하고 수술비는 질병에 따라 최고 2백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발병시 치료비가 많이 드는 뇌출혈.뇌경색.급성심근경색증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