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네이버와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과 인터넷경매 사업에 관해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NHN은 자사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www.naver.com)의 경매코너에 옥션 사이트를 링크시킴으로써 1천900만 네이버 회원들에게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옥션은 대표적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제휴사이트로 확보함으로써 인터넷경매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옥션은 네이버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옥션의 경매솔루션과 다양한콘텐츠를 제공하고 매매보호시스템, 결제보안 등 고객 서비스도 옥션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간 10억원 가량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