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디지탈온넷이 4일 덱스터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케이블통신망 성능 향상 시스템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 달 중 국내 기간망사업자를 통한 성능시험을 거쳐 함께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디지털온넷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통신망의 각종 노이즈로 인해 속도가 느려진 지역에 20% 이상의 성능향상과 기존시설투자비 대비 5배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격적인 제품공급을 할 경우 올해 국내에서만 13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