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새 CI를 확정해 오는 3월부터 사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새 CI는 고품격을 상징하는 골드와 세련미를 나타내는 리비에라 블루를 주요색으로 사용했다. 21세기 최고 명문백화점의 이미지를 자신감 있고 절제된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했다는 게 롯데측 설명이다. 또 CI 앞에 함께 표시하던 물결 모양의 이른바 '3L'로고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이인원 사장은 "CI 교체를 위해 지난해 2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비용은 1억5천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