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밝히고 급등, 일중고가로 마감했다. 주가는 1%대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가 장 막판 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다. 마감가는 전거래일보다 8.21% 높은 9,890원을 가리켰다. 전날의 3배가 넘는 19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날 지난해 수익을 전년 대비 40% 이상 늘렸다고 발표했다. 경상이익은 68억원으로 43.4% 증가했고 순이익은 44.4% 많은 51억원을 냈다. 매출은 485억원으로 23.3% 신장했다. 또 순익 증가에 따라 주당 200원을 배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CJ39쇼핑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했고 에어컨용 열교환기 등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