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는 이번주중 산업은행과 9천5백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한다. 4일 산업은행과 동양메이저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동양메이저에서 분사하는 동양시멘트가 자산을 담보로 차입하게 된다. 연 평균 이자율은 9.3∼9.4%.신디케이트론은 합작사인 프랑스 라파즈그룹이 1억달러를 현금출자하는 시점에 맞춰 동양측에 건네질 예정이다. 동양메이저는 1조4천7백49억원 규모의 자산과 영업권을 동양시멘트에 양도 및 현물출자 형태로 넘기는 대신 동양시멘트가 신디케이트론으로 들여오는 자금을 받아 1조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동양시멘트는 라파즈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한 라파즈한라와 원료 공동구매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