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 수준과 같은 연 5.9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91%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101.29를 나타냈다. 채권금리는 호조를 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한 때 채권금리의 단기 급락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이날 실시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확인한 뒤 전주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