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벤처캐피털] 산은캐피탈 : '우리회사 스타심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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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의 심사역은 60여명으로 대부분 7~8년 이상의 벤처투자 경력을 가지고 있다.
10년 이상 벤처투자업무에 종사한 인력이 20여명에 달한다.
이중 엔터테인먼트팀의 윤정석팀장은 최근 문화 콘텐츠 시장이 팽창하면서 사내에서 주목받는 심사역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가 흔치않던 1998년부터 팀장으로 활동,영화 "쉬리"와 "비천무" "용가리"등에 잇달아 투자하면서 총 1백%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영화 투자로 영화전문지 씨네21이 선정한 "충무로를 움직이는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음반분야에서는 드라마 상도OST와 신인그룹 "LINK"에 대해 프로젝트 형식으로 투자했다.
컨필레이션 음반인 "연가"와 명성황후 OST로 흥행대박을 터트린 지엠기획도 윤정석팀장이 투자한 업체다.
최근에 투자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도 80~1백%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수 바이오팀장과 이호준 기업구조조정팀장도 산은캐피탈의 차세대 심사역으로 명성이 높다.
최영수 팀장은 작년부터 바이오분야를 맡아 식물유전공학업체나 유전자분석장비 업체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호준 팀장은 투자팀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기업구조조정사업팀이 생기면서 총괄업무를 맡았다.
그동안 뉴인텍,심마니,이스트소프트 등에 투자했으며 지난해에는 유망벤처기업 경영지도 경영컨설턴트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