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벤처캐피털] 무한기술투자 : '우리회사 스타심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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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술투자의 김진홍 부사장은 미국에서 MBA과정을 밟은 뒤 투자회사와 무역회사를 운영하다 지난해 초 무한투자에 합류했다.
투자본부장으로서 그는 꼼꼼한 심사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투자로 유명하다.
그의 투자기준은 크게 다섯가지.
우선 성장산업인지 아닌지다.
다음은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기업인가다.
또 국내시장에 국한된 기업보다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는 모델을 선호한다.
이밖에 구체적인 회수 계획과 CEO의 기업가 정신도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성기홍 대덕밸리센터장은 1988년 한 증권회사 경제연구소에 입사한 뒤 장기신용은행을 거쳐 2000년 무한기술투자로 자리를 옮긴 인물.
현재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로 하고 있다.
2백억원 규모의 대덕무한벤처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하인메카트로닉스,디엠티 등 하이테크 기반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위주로 총 12개 기업에 투자했다.
황태철 인큐베이팅팀장은 리스사의 홍콩현지법인에서 국제금융업무를 담당했다.
수처리 필터 제조업체인 나노엔텍 등 10여개 업체에 투자했으며 디노,레이저테크 등 60여개 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또 첨단여성 연구실 엔젤 투자조합 등 6개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황 팀장은 인규베이팅 담당자로서 초기 사업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대상 기업의 최하위 직급자와 반드시 면담을 거친 뒤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