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사랑 고백하세요" .. 닷컴 이색이벤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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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기업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손쉽게 구입할수 있고 사랑의 카드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사랑을 고백해 보자.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호텔 패키지, 콘서트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김현철 장나라 조규찬 등 발라드 가수들의 감미로운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며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티켓도 예매하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겐 장미꽃과 초콜릿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라틴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가격은 5만원(회원은 4만5천원).
또 밸런타인 테마여행 상품으로 중도 자전거 일주를 즐길 수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떠나는 기차여행'(3만8천원), 채석강 내소사 개암사 전나무숲 드라이브로 이어지는 '봄이 오는 길목 변산반도 일주'(3만8천원) 등도 내놓았다.
네이버(www.naver.com)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초콜릿과 다양한 꽃바구니를 판매한다.
가격은 4만5천원부터 15만원까지.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밸런타인데이 프로포즈 대작전'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랑을 고백할 남자친구에게 선물할 만한 책이나 와이셔츠 속옷 화장품 장미꽃 초콜릿 등을 판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밸런타인데이 맞이 채팅 아이템 선물하기'를 펼친다.
아몬드 초콜릿에서부터 '사랑이 불타오르는 부적' 장미다발 초콜릿 세트 등 개당 5백~9천9백원짜리 채팅용 인터넷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다.
코리아닷컴(www.korea.com)은 '멋진 그, 찜하기' 이벤트를 벌인다.
매실이나 인삼 성분을 가미한 초콜릿을 구할 수 있다.
인터넷 우체국 유포스트(www.yupost.com)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보낸 편지나 엽서 등을 실물 우편물로 사랑하는 이에게 배달해 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