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가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5일 2000년도 26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20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 매출 6백68억원과 영업이익 4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상환으로 금융비용을 대폭 줄인 데다 유상증자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 9백억원,영업이익 1백20억원,순이익 60억원의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위해 올해 안에 3천평 규모의 구로동 공장을 아파트형 벤처타운 빌딩으로 개발하는 한편 2백50평 규모의 회현동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