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실적호전에 따라 2001년 배당으로 45%(액면가 대비)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뒤 점차 배당률을 높일 계획이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5일 "다음달 15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키로 했다"며 "주주를 위해 올해부터 6월과 12월 두차례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꾸준한 실적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2001년도 배당은 2000년보다 5% 늘어난 45%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2002년에는 중간배당 25%를 포함,50%를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2000년보다 15.3% 늘어난 3천4백27억원의 매출액과 1.3% 증가한 4백51억원의 영업이익,20.0% 늘어난 4백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