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서정광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가750선을 넘어서더라도 단기적인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6일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시장이 5일 하락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는 가격메리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분 차트를 통해 매물대를 분석해보면 전날의 반등세가 연장돼 지수가 750선 부근에 진입할 경우에는 지난달 22일이후 전체 거래량의 18%가 포진돼 있는 매물대에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가지수가 추가로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증시의 상승이 선행돼야 할 것이고 하이닉스 처리방안 등 구조조정에 대한 현안이 원활히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증시 주변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할 때까지는 기대감만으로 시장에 참여해 리스크를 갖기보다는 수익을 실현하고 현금을 확보, 유동성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