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큰 폭 상승, 1,32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의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21원 사자, 1,323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엔화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1,321∼1,323원 범위를 오갔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34.26엔까지 올라서 하락 조정 이후 다시 급등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일본 닛케이지수가 18년중 최저치를 가리키고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가 일본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낮추는 등 악재가 중첩되면서 달러/엔은 133.89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