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다. 뉴욕시장이 실적경고속에 통신과 반도체 위주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었으나 영향적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KTF 등 그간 내렸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반등시도가 나타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다. 6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74.76으로 전날보다 0.41포인트, 0.55% 올랐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정소프트 등이 올랐다. 전날 크게 올랐던 아시아나항공를 비롯해 안철수연구소, LG홈쇼핑 등은 약세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외국인이 1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억원 안팎의 매도우위다.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보다 50여개 많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