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6일 감사원이 선정한 '2002년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 자체감사, 업무처리조직의 상호견제장치마련 등을 통해 임직원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든 것이 감사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
<6월 26일 수요일> 캐나다에 이어 호주에서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높게 나왔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불렀습니다. 달러 가치도 강해졌고요. 26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힘없이 출발했습니다. 아마존과 애플, 테슬라가 폭등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아마존은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 이상 기업에 합류했습니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CPI)는 1년 전보다 4%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3.6%뿐 아니라 시장 예상 3.8%보다 뜨거웠습니다. 작년 12월 3.4%를 기록한 뒤 진전을 멈춘 것뿐 아니라 거꾸로 올라가는 물가에 호주중앙은행(RBA)이 8월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강해졌습니다. ING는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잘못된 움직임을 보이며, RBA는 금리가 충분히 인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캐나다의 5월 CPI도 2.9%를 기록해 예상(2.6%)과 4월(2.7%) 수준을 넘었었죠. BMO는 "이달 초 금리를 인하한 캐나다 은행이 보고 싶어한 데이터는 아니었다. 7월 인하 가능성은 분명히 낮아졌다"라고 분석했죠.이렇게 각국에서 인플레이션의 끈적함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연이어 나오자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 확산에 대한 의문이 커졌습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고문은 "이런 데이터는 ▲통화 정책은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 ▲인플레이션 역학은 대부분이 아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세 가지 유형의 반응과 분석을 부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호주,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에서
"최근엔 똘똘한 부동산 한두 채 남기고 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옮기는 추세입니다."홍은미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장은 26일 "강남 지역 자산가들이 금리 상승기에 수익성 떨어지는 부동산 자산을 처분하고 투자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가 몸 담고 있는 곳은 금융자산만 최소 30억원을 보유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반포점)'다. 압구정 1호점에 이어 지난달 개소한 2호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서초구 반포동에서 '슈퍼리치'들을 위해 투자·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분간 증시 우상향...금융자산 60% 투입 적기"올해로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6년째인 홍 센터장은 2019년 KB증권인상 대상을 수상하고 매년 KB증권 마스터PB(고객 자산 500억·연수익 5억원 이상) 자리를 놓치지 않는 '베테랑'으로 꼽힌다. 홍 센터장은 "최근 국내 증시 밸류업 가능성을 보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에 집중된 가계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200대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집계됐다. 23개 선진국 전체 평균 PBR(3.2배)과 24개 신흥국 평균(1.7배)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배당 성향도 22%로 낮은편에 속해 상대적으로 지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그는 "현 시점에선 보유 중인 금융자산의 40~60% 수준을 주식에 투자해도 좋다"며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2750
삼정KPMG가 2024년 파트너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감사부문 소속인 김민규(사진)·노상호·신재준 전무, 품질관리실 소속 김신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김민규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신 부대표는 금융감독원을 거쳐 감사 품질 제고 등을 맡고 있다. 노상호 부대표는 감사부문의 제조산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신재준 부대표는 금융산업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