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차 동시분양 168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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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청약 접수할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을 통해 11개 단지에서 총 1천6백81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몫은 1천여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업체가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 중이어서 공급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3월말부터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대거 늘어나 청약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권=중앙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주택공사 연구소 부지 5천여평에 25∼57평형 2백98가구를 공급한다.
전 가구가 일반 분양돼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롯데건설이 서초동 1359-2일대 서초연립을 재건축,33∼59평형 1백10가구 중 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도곡동에서 연립주택을 헐고 재건축할 아파트도 2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한다.
31,53평형 60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53평형 28가구가 일반 분양몫이다.
도곡동길과 강남대로와 인접해 있다.
◇마포·서대문권=성원건설은 연희동에서 31∼64평형 6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인근의 기존 입주아파트와 함께 7백여가구의 단지를 이룬다.
마포구 합정동에선 동원주택이 총 65가구 중 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진종합건설은 망원동에서 31평형 단일평형 56가구(일반분양 28가구)를 선보인다.
강변연합2차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한강뿐 아니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이 걸어서 10분 남짓 걸린다.
◇양천·강서권=양천구 신정동과 목동,강서구 내발산동 등에서 4백6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정동에서 경남기업이 32∼41평형 1백30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은 목동아파트 4단지 앞에 지난해 4차 동시분양에서 공급했던 대경7ㆍ8차 및 삼화연립아파트 주변 부지를 흡수,추가로 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전체는 약 5백가구 규모다.
길성건설이 내발산동에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1백7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