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컨슈머사업본부(본부장 이기봉 전무)는 2월 5일 전세계 홈PC 시장 점유율 1위인 hp 파빌리온 PC의 새로운 모델인 700 시리즈를 발표하고 신학기 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한 hp 파빌리온 700 시리즈는 모두 3종류로 SDR(Single Data Rate)보다 2배가 빠른 DDR(Double Data Rate) 메모리 지원으로 시스템 성능이 향상됐으며 오토센싱(Auto-sensing) 기술을 이용해 저소음 PC를 구현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복구 기능인 복구 파티션(Recovery partition)의 기본 장착을 통해 별도의 CD없이 복구가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편리성을 향상시킨 액티브 스피커와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성능으로 강력한 비디오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지속적으로 판매중인 8900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텔 펜티엄 4 프로세서를 기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를 기본 탑재했다. Hp 파빌리온 700 시리즈를 구성하는 하드웨어로는 최신 인텔 i845D 칩셋, CD-RW(24x10x40), 원터치 인터넷 멀티미디어 키보드,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USB, 헤드폰 및 마이크 포트를 전면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프트웨어 구성을 보면 한글2002, 브리태니커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나모웹에디터, 1년 무상 PC 온라인 교육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국hp 컨슈머사업본부의 이기봉 전무는 "이번 hp파빌리온 700 시리즈 출시로 앞서 출시한 8900 시리즈와 함께 소비자에게 보다 더 다양한 PC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신제품 발표와 함께 유통 및 채널 강화를 통해 신학기 PC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p 파빌리온은 IDC 조사 결과, 2001년 세계 홈PC 시장 1위 제품으로 인정되었으며 한국hp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파빌리온을 국내에 소개,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으로 20-30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