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40대 강세, SK텔레콤 상승폭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지수가 740선을 유지하며 20일선의 지지를 받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저가매수세를 유입, 장을 지키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수상승폭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시사 발표는 S&P와 피치가 올린 뒤 같은 수준으로 뒤따르는 얘기여서 영향도는 크지 않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743.29로 전날보다 3.38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4.79로 0.44포인트 오른 상태다.
외국인 매도가 250억원대로 증가하면서 삼성전자, 한국통신, 국민은행, 포항제철, 신한지주, 삼성전기 등이 여전히 약세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실적 호조 발표로 3% 이상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이 6조2,270억원으로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2,040억원으로 34.7%, 순이익은 1조1,400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92.30으로 0.35포인트 올랐다. 외국인 매도를 증권 매수가 누르며 상승 전환, 시장베이시스 백워데이션이 줄면서 매물 압력은 둔화됐다.
그러나 재료나 수급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마땅한 모멘텀이 생기지 않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