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동국대 체육실장은 6일 열린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서울시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테니스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전영혜 경희대 음대 교수는 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우크라이나국립심포니와 협연한다.
이 연주회는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문화부 초청으로 마련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것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다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한 언급을 했느냐'고 묻자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셨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당초 정 회장은 3박 4일 체류할 예정이었지만, 체류 기간이 5박 6일로 길어졌다. 이 때문에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었다.정 회장은 실제로 20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마러라고 리조트 체류 기간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미국 인사들을 여럿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트럼프 주니어와 여러 사업 구상을 했다. 종교가 같다 보니까 종교 관련 얘기도 했다"면서 "이번에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분을 소개해줬다. (그들과) 같이 사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향상된 추론 인공지능(AI) 모델 'o3'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o3'는 지난 9월 오픈AI가 출시한 추론 모델 o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오픈AI는 소형 모델인 'o3 미니'도 함께 선보였다. 모델명은 'o2'는 건너뛰고 'o3'으로 정했다. 오픈AI는 "영국 통신 브랜드 'O2'에 대한 존중의 차원에서 붙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연구원들에게는 이날부터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추론 능력에 초점을 둔 'o3'는 'o1'과 마찬가지로 응답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됐다. 작업을 추론하고 계획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친 작업을 해나가는 데 있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o1'과 마찬가지로 'o3'도 응답하는 데 몇 초∼몇 분 더 걸리지만, 물리학·과학·수학과 같은 분야에서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또 특정 조건에서는 'o3'가 범용인공지능(AGI)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o3'는 프롬프트를 받으면 응답 전 잠시 멈추고 관련 프롬프트를 고려해 자신의 추론을 설명한다. 이후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응답을 요약한다.'o3'에서는 '추론 시간 조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용자는 연산 시간, 즉 'o3'의 사고 시간을 '낮음, 중간, 높음'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연산 시간이 길수록 성능은 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킹달러’ 속에 탄핵정국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50원선까지 치솟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환율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 보험’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를 달러로 내고 만기 시점에 받는 보험금도 달러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환율 치솟자 가입 ‘껑충’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올 들어 11월까지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를 통한 달러보험 판매액은 9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5679억원)보다 70%가까이 많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반대였던 올 1월에는 판매액이 302억원에 그쳤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10월엔 758억원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달러보험이 인기를 끄는 것은 트럼프 당선 효과로 달러가치가 오르면서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도 강달러에 기름을 부었다. 원·달러 환율은 9일 1437원까치 치솟았다. 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으로 19일엔 145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