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레저용차량(SUV)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판매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한데 따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19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 가격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거의 비슷한 2천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