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해외바이오벤처지원센터'가 샌디에이고에 세워진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바이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2백억원을 투자해 상반기중 미국에 바이오벤처지원센터인 '바이오파크(Bio-Park)'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 설립을 위해 산자부가 1백억원을,전경련 및 참여업체들이 1백억원을 각각 분담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참여업체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1차로 10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선정,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입주업체들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현지 벤처캐피털사와 법률·회계법인 등을 소개하며 마케팅이나 판로도 지원해줄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