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안돼도 실세금리 오르면 재계약..한미銀 '자유회전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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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만기일을 자유롭게 조절해 금리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기예금인 "자유회전예금"을 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이전이라도 실세금리가 올라갈 경우 예치기간을 새롭게 설정,인상된 금리로 다시 계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년만기 확정금리로 이 상품에 가입했다가 10개월후 실세금리가 오르면 경과분 이자를 받은 후 높아진 금리로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없이 높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셈이다.
회전(재계약)주기는 1개월이상 3년이내에서 월 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연 4.15~6.10%다.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연 0.1~0.1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