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T업체 75% 인력부족" .. 한경디스코 마쓰시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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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기술(IT) 인력의 일본 진출을 위한 'IT 교육 및 일본 취업설명회'가 7일 서울 한국무역종합전시관(COEX)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리쿠리팅 업체인 한경디스코의 마쓰시타 야스요시 사장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일본 IT 고용시장 전망과 IT 인력수급 현황을 상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쓰시타 사장은 "일본은 지난해부터 e재팬 중점계획 등을 통해 IT 분야를 육성하고 있지만 심각한 IT 인력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조사에서 일본의 전체 IT관련 업체 가운데 75%의 업체들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오는 2004년까지는 약 30만명의 IT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설명회 참가 대상자는 IT관련 분야를 전공한 4년대학 졸업(예정)자이며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는 20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취업설명회를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02)563-2377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