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난해 8317억 自救이행.. 올해중 1조6천억 이행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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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총 8천3백17억원의 자구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1조6천억원의 자구노력을 이행할 예정이다.
7일 하이닉스 채권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8천3백17억원의 자구를 이행,목표 1조6백21억원의 78.3%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닉스는 수처리시설 및 영동사옥 등 부동산 매각을 통해 2천7백32억원,맥스터 신세기통신 등 보유유가증권을 팔아 2천4백9억원,통신단말기 자동차전장 사업등 비핵심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3천1백76억원의 자구를 이행했다.
이와함께 하이닉스는 채권단과 올해 모두 1조6천억원의 자구를 이행키로 약정을 맺었다.
하이닉스는 사업매각을 통해 4천1백50억원,반도체 시설매각을 통해 3천3백억원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총자산 14조1천6백60억원,총부채 6조6천2백억원,자기자본 7조5천4백60억원(자본금 5조7백4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87.7%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