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음반업체 예당이 지난 12월까지 반기실적을 집계한 결과 102억의 매출과 1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122억원의 매출과 1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이익률은 늘었다"며 "러시아 클래식음반 출시로 이익률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수출 계약한 미국 및 일본으로의 클래식음반 선적이 이 달 중에 예정됐고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 판매호조와 클래식음반 동남아 수출 등으로 매출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예당은 올해 지난해 매출 267억원의 두 배 가량인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