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를 알면 미국이 보인다 .. '9.11 테러후 부시행정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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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 부시 행정부의 성격을 집중 분석한 책 두 권이 출간됐다.
'9.11 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리처드 하스 외 지음, 장성민 외 편역, 김영사)은 현직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등 외교정책의 기본 방향을 다루는 핵심 참모 9명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악의 축' 발언과 함께 북한에 초강경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힘 우위의 외교' '일방주의' 등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는 정책 배경이 하나하나 분석돼 있다.
'부시 대통령을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강효상 지음, YBM시사, 1만2천원)는 부제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이 본 부시 정부와 한반도 정세'처럼 한국인의 시각으로 미국 정부를 살펴본 책이다.
부시가 왜 그토록 북한을 미워하는지, 테러사태 이후 경제살리기 능력은 있는지, 소수파 대통령이 직면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