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스필은 지난해 인적분할한 아이넷필에 대해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공개 장외매수를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소액주주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제외하고 시행하며 매수단가는 지난해 11월 27일 아이텍스필의 인적분할에 따른 최종매매거래일 종가를 적용한 액면가 500원에 2,620원이 된다. 매수총액은 19여억원이며 매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매입대금의 송금예정일은 25일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아이텍스필은 소액주주의 지분 41% 정도를 매입하게되고 아이넷필의 최대주주로 등재될 것"이라며 "코스닥등록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넷필은 지난 1월 한달 간 최초로 10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며 "아이넷필의 올 매출은 전년대비 160% 증가한 1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