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 위험이 낮으면서 은행의 외화예금보다 연 5% 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증권이 나온다. 한화투신운용과 매크로투자자문은 8일 외화예금을 해야 하는 고객을 주타킷으로 하는 '한화부메랑포렉스'를 개발, 오는 14일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정성이 뛰어난 초우량채권에 80~90%, 외화예금에 10~20%를 투자하되 환율이 적정 수준 이하일때를 이용해 연 2~4차례에 걸쳐 미 달러당 20~30원의 환차익을 실현하도록 설계돼 있다. 외화매매를 통해 수익을 거두는 수익증권이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02)2128-7708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