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설연휴 휴장을 앞둔 8일 종합주가지수는 11.95포인트(1.64%) 뛴 739.6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72.88로 0.43포인트(0.59%)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미국증시 약세와 설연휴 부담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고 후장들어선 상승폭을 넓혀갔다.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의 협상타결 가능성은 투자심리를 회복시켰고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는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증권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위중 기아자동차 신세계 삼성SDI만 약보합이나 보합권에 그쳤을뿐 나머지는 모두 오름세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