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부채를 조기 상환했다고 발표하고 급등했다. 주가는 하락 출발했으나 막판 이 소식으로 급등 6.78% 오른 1,280원, 일중고가에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부도설이 나온 이래 다음날 하루 반등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올랐다. 이날 이 회사는 부도설과 같은 악성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외화부채 500만달러 가운데 250만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또 악의적인 부도설을 차단하기 위해 금감원과 경찰청에 증거자료와 함께 수사 접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부도설이 돌면서 주가가 지난 99년 12월 등록 이후 최저가로 하락했었다. 당시 회사측에서 부도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다음날 소폭 반등했지만 부도설에 대한 우려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