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상원 증언을 통해 "북한과 전쟁에 돌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파월 국무장관은 이날 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3개국 가운데 북한과 이란은 이라크와 '다소 다른 범주'에 속한다고 구별하고 "우리는 북한과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