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라크 긴장 고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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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라크 간 긴장 고조로 상승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45센트 오른 21.18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21.75달러, 최근 5주간 최고치 까지 오르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24센트 오른 20.70달러에 거래됐다. 장 중 21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덜어냈다.
이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페르베즈 무사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 대한 행동 계획이 몇 가지 나왔지만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너지부(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25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수치나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468만배럴 보다 적은 수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