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증시 영향으로 7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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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74선 강세로 출발했다.
연휴 기간 뉴욕증시 강세와 하이닉스 매각협상 사실상 타결이 모멘텀을 제공했다.
연휴를 앞두고 조정을 보였던 대형주가 상승했고 반도체, 컴퓨터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74.54로 전날보다 1.66포인트, 2.28% 상승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가 4.7%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승종목수가 635개로 하락종목수 85개의 8배 가량 됐다.
CJ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소외 받았던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서비스와 휴맥스 등이 4%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 유니셈, 원익, 코삼 등 반도체관련주가 4% 이상 올랐고 현주컴퓨터, 현대멀티캡 등 컴퓨터주도 5% 이상 올랐다. 우영, 태산엘디시, 레이젠 등 LCD관련주도 4% 이상 상승했다.
다음 등 인터넷주와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도 소폭 올랐고 스마트카드, 셋톱박스, 전자파 등 중소형 테마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반면 기관이 차익실현하며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o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