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일본 최대 보안 전문업체와 제휴,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세콤의 자회사인 세콤트러스넷과 일본 보안시장에서의 공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의향서(LOI)에 조인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보안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 신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공개키기반구조 보안관제 등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휴는 일본의 비즈니스 환경 특성상 단독적인 사업 전개보다는 일본 유력 기업과의 연합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일본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