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올들어 창업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를 대상으로 창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달 동안 문을 연 회사는 4천83개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0년 3월(4천2백6개) 이후 22개월만에 최대치다. 1월중 창업한 회사수는 작년 12월의 3천32개보다 34.7%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4백28개에 비해선 68.2%나 증가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