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3년물 금리 6%대 상승, 거래 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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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 3년물은 6%선에 올라섰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폭등했지만 옵션 만기를 맞아 장 막판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는 예상으로 장세를 관망, 오후 들어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14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1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6.00%에 한차례 거래됐다. 5년 만기 2002-2호는 호가조차 나오지 않았다.
국채 선물 3월물은 103.90선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4분 현재 전날보다 0.28포인트 하락한 103.89를 가리켰다.
시장 관계자들은 증시 외에 뚜렷한 변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는 18일 국고채권 5년물 입찰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선물의 홍창수 시황 담당자는 "입찰 금리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라며 "증시 강세가 이어져 금리가 높게 나올 경우 채권 매도세는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