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 실적호전 매수추천 잇달아..적정주가 1만1천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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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건설이 건설업종내 대표적인 저평가 실적 호전주로 지목되면서 각 증권사의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중앙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000년에 비해 50% 가량 증가한 4천2백60억원,순이익은 55% 늘어난 2백5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규모가 1천가구가 넘는 일산 탄현지구 등을 비롯해 신규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실적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방문이 쇄도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4건의 매수 추천 리포트가 나왔다.
교보증권은 "부채비율이 높았던 것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으나 2000년말 3백90%에서 올해말 2백50%대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적정주가를 1만1천원대로 제시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 대신증권 세종증권등도 수익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을 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