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하나투어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하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하나투어의 지난 1월 영업수익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1% 증가한 41억3,000만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49.1%, 210.1% 늘어난 13억1,000만원, 13억3,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했다. SK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테러로 위축됐던 여행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