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린든 공장에서 1천1백명,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1천7백50명등 모두 2천8백5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수요부진 및 재고누적으로 이같은 감원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감원은 2주간 일정으로 오는 4월15일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아울러 신차 생산을 위해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 3억2천5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노조 및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도 이날 벨기에 겡크 공장 종업원 1천4백명을 감원하는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