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르 메이 돈(32·캐나다)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백?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일궈냈다. 또 야니카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는 조국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고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는 알렉세이 야구딘이 러시아의 4연패를 이끌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올림픽기록(37초30)을 세웠던 르 메이 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여자 5백?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45를 기록,합계 1분14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스텔리치는 스노베이신에서 열린 여자 알파인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해 레나테 괴츨(2분44초77·오스트리아)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