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이 재출마할까' 민주당 출신 서울시의회 의원과 구청장들이 15일 고건 시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재추대키로 결의하고 나섬에 따라 불출마 입장을 견지해온 고 시장의 거취가 새삼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고 시장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이날 오후 민주당 한광옥 대표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민주당 소속 78명의 시의원 가운데 67명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고 시장은 후보 경선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